10년 만에 처음으로 일이 없는 주일. 10년만에 해야할 의무가 없는 첫 주일이다. 오늘은 팔라완 현지 교회 중 가장 큰 교회를 방문해 보는 것이 주된 일정이다. 리조트 테라스가 동향이라 해뜨는 장면이 보인다. 사실.. 자느라 일출은 본일이 없기도 하지만, 구름이 많아서 테레비에서 보던 일출은 아직 못봤다. 아무튼, 테라스에서 보는 전경을 가장 많이 올렸지만, 눈으로 보는 것 만큼 담아내지 못한다... 뷰는 환상적임! 팔라완 판야 리조트의 오너(사장님)는 한국분이다. 10박을 하는 장기 투숙객이어서 그런지 사장님을 자주 뵙는데,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조식 후 방으로 과일이 온다. 이게 뭐냐니까 자기 보스가 보내주라했다고 ㅎㅎ 괜히 어깨가 으쓱거린다. 팔라완 현지인 교회 중 가장 크다는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