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Travel

이천 도자기 마을 - 버스터미널 매표소 직원이 정해준 여행지 ㅎㅎ

보노77 2015. 8. 30. 00:21

2013 . 4 . 8

 

2월 28일에 간 여행을 이제야 올리고 있네요-_-;;

 

3월 개강하기 전에 여행한번 못가본 우리 부부는

 

갑작스럽게 여행을 출발하게 된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기억에 많이 남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냥 갑자기 버스 터미널에 가서 매표소 직원이 정해준 곳으로 여행갔기 때문!!!

 

우리는 돈이 많이 없었고 여행은 가고 싶었다,

 

어디 갈지 모르고 정하지도 않았던 상태였는 데,

 

마눌님이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했다;;

.

.

 

"어디로 가시나요?"

 

"5분 이내로 출발하는 버스 중에서 만원 이내의 버스표 아무거나 주세요."

 

 

듬뿍 당황한 직원은 네? 네? 이러더니, 이천도 있고 여주도 있단다~

 

그래서 이천으로 ㄱㄱ

 

 

 

ㅋㅋㅋ 귀요미

 

 

 

바로 이 표다, 아무거나 표,

 

아무데나 여행~

 

 

 

아침까지도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준비된게 없다 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충전기도 없었으니까;;;;;

 

 

 

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도자기 마을로 가자고 했다,,

 

멀지 않았는 데, 택시 요금기의 요금은 할증의 2배 속도로 올라갔다,,

 

동영상이라도 찍어놓을걸...

 

숫자가 막 내려가다가 0이 되면 100원씩 올라가는 데,,

 

그게 70인가 밖에 안됐다-_-;;; 몇초에 100원씩 올라감-_-;;

 

 

 

어쨋든 도착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사진인 것 같지만 다른 사진 ㅎㅎㅎ

 

 

 

입구 쪽에 있는 도자기들~~

 

 

 

정말이지 열심히 찍는 아이구나 ㅎㅎㅎ

 

 

 

 

우리 부부는 대체로 아는 한자가 나오면 흥분하며 읽는 습성이 있다 ;;;

 

 

 

 

 

가로등에도 도자기가 ;; ㅎㅎ

 

도자기는 참 매력있는 것 같다~

 

 

 

 

이건 작은 깨절구,

 

소량으로 마늘을 빻거나, 깨를 빻아 돈까스 소스만들때 쓸라고 구입!!

 

 

 

우리집에 데려온 포크!!!

 

도자기에 꽂혀있는 저건 진짜 대나무다, 완전 득템!!

 

너무 맘에 들어서 사달라했다 ㅎㅎ

 

 

 

이건 양념장을 넣을 작은 단지(?) 간장 양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놨음 ㅎㅎ

 

전을 부쳐먹거나 연두부위에 올려서 먹을 요량으로 양념장 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 데,,

 

여기서 구입 ㅎㅎ

 

이렇게 3종류를 업어왔다 ㅎㅎㅎ 사고 싶은것도 많더라~~

 

 

 

 

 

 

 

마눌님이 사고 싶어했던 애기화분,,, 엄지 손가락 1마디정도의 크기,,

 

뭘.... 심어??

 

 

 

 

 

 

 

요것도 업어왔다~~ 단 우리는 3개만, 저 작은게 하나에 천원!!-_-;;

 

TV 다이에 세팅해 놓았는 데, 마눌님이 찍어서 페북에 올렸다 벌써~~

 

 

 

 

요건 초밥이 먹고 싶어, 비쌀까봐 망설였던

 

이천 쌀밥 초밥집이다 ㅎㅎ

 

기대 안하고 초밥을 먹고 싶어서 그냥 갔는 데,

 

저렴한데다 맛있었다!!!!!!

 

 

깜짝 여행, 너무 즐거웠고, 갑작스런 여행이어서 그런지,

 

뭔가 모를 설레임이 있었다 ㅎㅎ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여행 중 하나가 될 것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