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놀이공원 로봇 테마파크
'로봇 랜드'
마산은 처가댁이라 자주 갔지만, 마산에 어트랙트가 있는 테마파크가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사실 큰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상당히 규모도 크고 시설도 괜찮았습니다.
마산에 로봇 연구 단지가 있다고 해요. 아마 지역의 주력 양성 산업 정도가 되는 것 같은데요. 그에 맞춰서 테마파크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일단 총평부터 하자면, 중학생 이하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일단, 전체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지만 에*랜드나 롯*월드 와 같은 놀이공원과 비교하자면 어트랙트의 수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전체 시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놀기에 살짝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도 무서울 정도의 어트랙트도 구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규모는 반나절 일정으로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오후권으로 네이버에서 두당 14000원 정도 수준으로 자유이용권을 예매해서 입장했습니다.
인포메이션이나 곳곳에 가이드맵이 비치되어 있어요.
가이드 맵 상에 좌측 하단 쪽, 그러니까 입장하자마자 왼쪽편으로 가면 유치~유년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어트랙틀들이 몰려있어요. 입장하자마자 오른쪽 편으로 가면 청소년~장년이 즐길 수 있는 어트랙트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어리다면 입장해서 왼쪽으로,
아이들이 크거나 어른인 내가 즐길 거라면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ㅎㅎ
맵상 가장 위쪽 홀들은 전시관 위주인데, 안 들어가봤어요 ㅎㅎㅎㅎㅎㅎ 오로지 탈 것!!!
가장 좋았던 점은 아직 어린 7살, 5살 아이들도 즐길만한 어트랙트가 많았다는 것이 좋았어요. 어트랙트마다 키 제한이 달라서 물론 제한되는 놀이기구도 많았지만 110cm, 90cm 아이들도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도 꽤 되서 좋았어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같은 것을 자꾸 타는 것도 계속 재미있기 때문에 각 기구를 한번 오르면 2~3번씩 탔지요.
도리어 에*랜드나 롯*월드는 가면 아직 탈 수 있는 것이 더 없을 것 같은데, 타겟을 더 어리게 잡고 설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에 총평에는 중학교 이하 친구들에게 더 적합하겠다고 말한 것이기도 하네요.
오후권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관람형 시설에는 거의 들어가지는 못했는데요. 관람형 시설도 꽤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초등학생 이하로 어린 편이라면 신나게 놀고 오기에 충분합니다. 놀이공원에 놀고 온 맛을 충분히 내고도 남아요. 로봇랜드가 가까이 있었다면 대형 테마파크보다는 도리어 여기를 더 갈 것 같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마산에 내려가면 가능할 때마다 가고 싶어요~ 아직 초등학생일 때까지는요~ 강추입니다!!!
※ 본 포스팅은 광고를 위한 어떤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 포스팅 상의 모든 내용은 주관적인 판단과 감상에 의한 것으로 참고용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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