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단양 여행 2일차

2021년 9월 7일 - 2일차

소노문 단양 오션플레이 > 고수동굴 맛집 경남식당 > 소노문 단양

2일차 여행의 목표는 워터파크 개장에서 폐장까지 여름에 못한 물놀이 몰아하기!!

현재 오션 플레이는 단축운영으로 10시부터 16시까지 6시간 동안 운영함. 항상 부모의 체력이 먼저 떨어져 그만 가자는 말을 해왔던 터라, 아주 마음먹고 갔다.

아이들이 가자고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기!!! 역시.... 폐장까지 꽉채웠다. 심지어 마지막 2시간 정도는 거의 우리 가족 독점이었음. 직원수가 이용객수보다 훨씬 많음;; 눈치가 살짝 보였지만, 여름에 쌓인 물놀이 욕구를 마구 채워주자!!!

이런 설정은 다 어른의 요청;;

저 거북이를 한번 들어볼까??

첫타로 들어옴

바로 입수;;

이 때부터 폐장까지 쭉 같은 텐션!!!

점심에 보여줄 식당 ㅎㅎ

5살 남아 둘째가 거의 유아풀을 중심으로 있어 여기를 중심으로 ㅎㅎ

둘째는 액티브 보다 이렇게 집중하는 도구 활용이 많음

첫째 따님은 계속 이렇게 몸쓰는 놀이 ㅎㅎ

어른 슬라이드는... 조금만 더 크고나서;;

튜브도 유아풀에서 ㅎㅎ

상당히 놀았으나... 아직 11:30.... 몸 좀 데우고 점심먹자고 꼬셔서 탕으로~

몸을 좀 데운 후 식당으로 이동!! 다다다닷!!!

식당 메뉴는 단촐하고 가성비는 별로~ 차라리 비싸고 좋으면 나으련만 ㅎㅎㅎ 12000원 정도하는 돈까스, 어묵우동, 자장면, 떡볶이 주문!!

얘는 뭐...똑같쥬~

대기업맛

떡볶이가 묘했는데, 스프맛? 후추맛? 뭐... 맛있었음~

얘도 뭐... 아는 맛

표정이 과했네..

후반전 시작!!

아빠배 탑승 ㅎㅎ

눌러! 눌러!!

둘째는 유아풀 재입성

3시쯤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옴 ㅎㅎ 잘 넘김;; 내가 몰래 딸에게 이제 3시 되면 갈까? 하고 몰래 물어봤다가 들킴 ㅎㅎㅎㅎ 4시까지 풀로 채우기로!!!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로 가면 퍼질것 같아 바로 이동!! 단양 여행 해본 사람은 알테지만, 단양에서는 우리가 아닌 모든 음식 이름 앞에 '마늘'자 붙인 메뉴만 팜;;;

마늘빵, 마늘돈까스, 마늘치킨,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육전, 마늘부꾸미... 놀랍게도 큰 이질감은 없음!! 마늘의 마법 ㅎㅎ

가까운데 유명하다고 한 고수동굴 바로 밑의 경남식당.

물놀이 후유증으로 저녁 식사 저 다운!!

단양 마늘 떡갈비 정식 2인분

과장 조금 섞어서 마늘 떡갈비집이 반은 됨 ㅎㅎ 마늘 떡갈비는 원산지를 단양으로 적어야함 ㅎㅎ

응? 능이버섯탕이 국으로 나오네;;

맛있었다. 모든 반찬이 정갈했고, 더덕구이도 철판에 나와서 철이냐고 여쭸더니 단양에선 사철 더덕이 난단다. 가장 맛이 드는 때는 겨울이라 가을부터도 괜찮단다.

다 먹고 다시 소노문 지하로!!!
오늘은 오락실 위주로!!

소노문 리조트를 중심으로 잘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