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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흑염소 해장국_저칼로리 보양식_흑염소 전문점

보노77 2021. 9. 24. 15:25

2021년 9월 23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미사 유일 흑염소 전문점 맛집
'미사 흑염소 해장국'

미사 지구의 최북단? 중아트갤러리, 하나로마트 쪽에서 작은 길따라 쭈욱 올라가면 코너에 있는 주택가에 있습니다.

추석에 장거리 뛰고 풀리지 않은 여로를 해소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던 중, 잘 먹어보지도 않았던 흑염소가 생각났어요. 원래 검단산 등산로 밑에 흑염소집은 몇번 가본 일이 있는데, 가까이서 가고 싶기도 해서 찾아보았죠.

그랬더니 미사에 있더라구요!!!

흑염소는 잡내를 잡는 것이 주요하다는데, 저는 3~4군데 정도 가본듯한데 사실 잡내 나는 곳은 가본일이 없어서;;;

흑염소는 안 먹어보셨다면 크게 선입견을 가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각보다 평범한 음식이에요. 뼈다귀 해장국(감자탕) 같은 국물에 고기만 염소 고기가 들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매장 전면
크기는 아담 하네요

메뉴판 보시죠!!! 단촐하죠 ㅎㅎ 혼자 한 뚝배기하는 해장국, 큰 전골팬에 나오는 전골, 그리고 무침 입니다. 흑염소 전문점 그림은 비슷한거 같아요.

식당 내부
밑반찬
무생채처럼 보이는 건 도라지!
고기 찍어먹는 장!! 쉐킷쉐킛!
아이들 식기도 챙겨주시네요 ㅎ
전골 등장! 부추, 미나리, 버셧 듬뿍!
다 먹고 뚝배기에 옮겼어요
바로 얘를 위해!!!
전골, 탕 류를 먹고 난 후 국룰이죠! 볶음밥!!


일단, 맛있어요!! 고기도 담백하고, 잡내 요런것도 없었어요. 고기가 얇고 납작하게? 다듬어져 있어요. 먹기 좋더라고요.

그런데 고기양이 좀 적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기준이 있겠지만, 해장국 2그릇을 먹어도 이정도 고기양이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쥬~ 배가 고파서 였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양식들 중에 꽤 먹을만해요. 이질적이거나 대단히 특이하지 않아요! 힘을 얻고 싶을 때 보양 한번 해보세요 ^-^